비트코인 보유 전략 공식화
스웨덴의 가상자산 투자사 K33가 28일 기존 주주들과 투자 계약을 맺고 약 85억원(6000만 스웨덴크로나)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에 참여한 주주는 오로라3 AS, 미델보르그 인베스트 AS, 티거굿 인베스트 AS, 모디올라 AS 등이다.
K33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전액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으로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토르비에른 불 옌센 K33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전략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K33가 강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암호화폐 중개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