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영 디지털자산 규제 회의 예정
6일 영국 재무부 경제차관 엠마 레이놀즈는 런던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 디지털자산 정상회의에서, 영국은 미국처럼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비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레이놀즈는 “해당 방식이 미국 시장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영국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이와 같은 방안을 채택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양국 간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 레이놀즈에 따르면,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은 고위급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그룹은 오는 6월 회의를 통해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