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카드·SWIFT 등 글로벌 결제망 통합
- 애플·삼성·구글페이 등 모바일 결제 지원
- 웹3 지갑·디파이 서비스 연동 가능
페이코인(PCI)을 운영하는 페이프로토콜이 PCI 기반의 글로벌 카드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공지했다. 디지털 자산인 PCI는 이번 출시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으로 기능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프로토콜은 마스터카드, SWIFT, SEPA, IBAN 등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연동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 내 송금, 해외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매장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PCI를 통해 즉시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충전, 자산 스왑,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애플페이, 삼성페이, 구글페이 등을 통한 모바일 결제도 지원된다. 스마트폰만으로 실시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파트너사 피아트24(Fiat24)를 통해 KYC 인증, 스위스 IBAN 계좌 개설, 직불카드 발급 등 금융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미국 달러(USD), 유로(EUR), 스위스프랑(CHF) 등으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다.
웹3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탑재됐다. EOA 및 스마트컨트랙트 지갑을 모두 지원하며, 탈중앙화거래소(DEX), 디파이(DeFi) 서비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브릿지 기능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하며,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수탁형(Non-Custodial) 지갑도 제공된다.
서비스 개시에 맞춰 전용 고객지원 센터인 ‘페이프로토콜 카드 헬프 센터’도 개설됐다. 카드 신청 방법, 모바일 지갑 연동, PCI 충전·스왑 등 사용 방법이 안내돼 있다.
크립토 마스터카드 발급 및 사용 절차 공개
카드 발급은 NFT를 통해 이뤄지며, 사용자는 먼저 해당 NFT를 발급받아 신규 마스터카드 신청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Fiat24를 통해 본인인증(KYC)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카드 발급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충전 절차를 거쳐 카드 활성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 실사용이 가능하다. 구글페이 앱과도 연동할 수 있어, 앱에서 사용자 프로필을 누른 뒤 ‘직불/신용카드’ 항목을 통해 해당 카드를 추가하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페이코인은 해당 절차를 통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실물 및 디지털 결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