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
- 미국 경제 불확실성 및 임금 상승 추세 주시
- 글로벌 경제 둔화, 2025년 1분기 노사 협상 불안 요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3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금리 동결이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1월 회의에서의 금리에 대한 발언이 주목된다.
일본은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과 2025년 1분기 노동조합 임금 인상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 부과를 주장했으며,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강화를 이미 표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본매체 47뉴스에 따르면, 일본은 노동력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임금 인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2025년 1분기 노사 협상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