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FOMC 이후 금리 인하 기대에 리스크 자산 강세

비트코인 4만3000달러대 유지…이더리움은 상승폭 확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추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전반적인 위험자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발표에서 2025년 최소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시사되자, 연착륙(Soft Landing)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이익 실현 매물도 나왔지만,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FOMC 성명과 파월 의장 발언 요약

  • 미국 경제활동은 3분기의 강력한 성장 이후 둔화
  •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금리 인하는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표현 사용
  • 금리 인상 경로 예측의 중앙값에서는 추가 인상이 반영되지 않아, 이는 2021년 3월 이후 처음

주요 경제지표 및 시장 반응

  • 미국 11월 소매매출: 전월 대비 0.3% 증가(예상 0.1%↑),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소비 증가가 배경
  • MMF(머니마켓펀드): 10월 이후 자산 잔고 116억달러 감소, 리스크 자산으로 자금 이동 신호
  • 미국채 수익률: FOMC의 비둘기파적 전환 영향으로 하락 지속

향후 주요 일정

  • 12월 15일: 뉴욕 연은 제조업 경기지수 발표
  • 12월 21일: 3분기 미국 GDP(확정치) 발표
  • 12월 22일: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 발표 예정

가상자산 시장 동향

비트코인은 4만310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이어갔고,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7% 상승한 2325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2% 오르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가 수준으로 복귀했다.

  • 코인베이스: 153.6달러 (+2.0%)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582달러 (-0.6%)
  • 마라톤: 17.8달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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