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 기반 체인, 검증인과 스테이커에게 수수료 분배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 디와이디엑스가 자체 레이어 1 블록체인 출시를 완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신규 블록체인은 디와이디엑스 토큰을 기본 자산으로 사용하며, 거래 수수료와 가스 수수료 등 모든 수수료를 USD 코인 기준으로 검증인과 스테이커에게 분배하도록 설계됐다. 지분 증명(PoS) 방식을 채택했으며,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CometBFT 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검증인은 디와이디엑스를 스테이킹해 블록체인을 보호하고, 네트워크 거버넌스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디와이디엑스 창립자 안토니오 줄리아노는 이 블록체인이 서클, 코인베이스 등에서 출시하는 코스모스 기반 제품과도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체인은 완전한 오픈 소스 구조라고 밝혔다.
기존 디와이디엑스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에서 운용되었으나, 이번 전환을 통해 디와이디엑스 체인의 기본 토큰으로 사용된다. 커뮤니티는 이를 위해 단방향 브리지를 포함한 전환 작업을 추진했으며, 디와이디엑스 토큰의 유용성은 스테이킹, 네트워크 보안, 거버넌스 참여로 확장됐다.
디와이디엑스는 코스모스 분배 모듈을 통해 수수료가 분배되며, 스테이킹된 디와이디엑스 토큰만으로 거버넌스 참여가 가능해져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보다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