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비트코인, 금과 유사한 흐름…한때 8만1700달러”

미 재정 우려에 현물자산 매수 확대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는 4일자 시장 보고서에서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현물자산 매수가 늘면서 비트코인(BTC)이 금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확대 방침에 비트코인은 6만달러대 초반에서 7만달러대 후반으로 올랐고,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한때 8만1700달러에 도달했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직후 한때 1억달러가 유출됐으나 주간 누적 유입액은 10억달러로 회복됐다.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는 이번 주 약 2700만달러, 최근 한 달간 1억달러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코인셰어스는 미 국채에 대한 신뢰가 더 약해지면 비트코인과 금으로 자금 이동이 빨라질 수 있다고 봤으며, 시장의 다음 관심사로 8월 물가 지표와 연준의 9월 회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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