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엔터 CEO, 로빈후드 ‘AMC 토큰화 주식’ 맹비난…법률 검토 착수

“AMC와 무관한 상품…미국 판매 제한”
로빈후드, 190여개 종목 토큰 제공

2일(현지시간) 애덤 애런 AMC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X에서 로빈후드가 AMC 주가를 추종하는 토큰을 AMC와 협의 없이 발행했다며 외부 증권 전문 변호사에게 즉각 법률 검토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런 CEO는 해당 상품을 두고 “경멸스럽고 터무니없으며 역겹다”고 비판하면서 AMC는 발행에 관여하거나 이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큰화 주식은 로빈후드의 영국 왕실령인 저지섬에 위치한 법인 로빈후드 애셋이 발행하는 채무증권이다. 투자자는 AMC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얻을 수 있지만 AMC 주식이나 AMC에 대한 법적 권리는 갖지 않는다.

해당 토큰은 미국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아 미국인에게 판매하거나 이전할 수 없다. 캐나다·영국·스위스에서도 판매가 제한된다. 투자설명서에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리히텐슈타인 금융시장청의 승인을 받았다.

로빈후드는 앞서 유럽 고객에게 오픈AI와 스페이스X 주가를 추종하는 토큰도 제공했다. 당시 오픈AI 역시 로빈후드와 제휴하지 않았으며 해당 상품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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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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