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공습에 브렌트유 95달러 근접…美 국채금리 또 상승

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 69%
코스피 4% 하락·나스닥 100 선물 0.5%↓
삼성전자 4%↓ SK하이닉스 4.7%↓
비트코인 1.1%↓

미국과 이란이 추가적인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에 근접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동에서 충돌이 이어지면서 브렌트유가 상승했고 미국 국채금리도 고점을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 여부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7bp 오른 4.805%, 30년물은 0.2bp 상승한 5.279%를 기록했다. LSEG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69%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엇갈렸다. 나스닥 100 선물은 0.5%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 선물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대체로 내렸으며 코스피는 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4.7% 떨어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연간 매출 목표를 250억달러(약 34조5000억원) 높인 뒤 시간외거래에서 약 9% 상승했다.

금은 0.5% 내린 트로이온스당 4372.40달러(약 603만원)로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지난 24시간 기준 1.2% 하락한 7만6900달러(약 1억5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증권 시장은 이날 미국 8월 ADP 민간고용과 연준 베이지북, 브로드컴·스노우플레이크·휴렛팩커드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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