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권 포스트퀀텀 암호 전환 지원
공급망·디지털자산 위험도 점검
미국 재무부가 금융업계의 포스트퀀텀 암호화(PQC·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한 암호기술) 전환을 이끌 ‘양자 보안 준비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민감한 금융정보와 핵심 인프라, 디지털 경제를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기술 보안 분야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이 금융시스템에 미칠 위험에 대비해 안전성과 안정성,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에는 미국 정부기관과 금융기관, 기술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업무는 △금융업계의 포스트퀀텀 암호 체계 전환 △외부 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보안 준비 △디지털자산과 신기술이 가져올 위험성 검토다.
미 재무부는 향후 양자컴퓨터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면 현재 사용하는 암호체계를 해독할 수 있어 금융정보와 결제시스템, 디지털 신원, 시장 인프라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스트퀀텀 암호 기술을 미리 도입하는 것이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