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양자내성 설계서 포세이돈 해시 제외

SHA·BLAKE 등 기존 해시 함수로 전환
린VM 2027년 개발 목표

이더리움 재단이 향후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설계에서 포세이돈(Poseidon) 해시 함수를 제외하고 SHA·BLAKE 등 기존 해시 함수를 사용하기로 했다.

저스틴 드레이크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은 13일 포세이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세이돈은 향후 이더리움에서 많은 블록체인 연산을 효율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린VM(leanVM) 등에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으며, 관련 시스템은 아직 메인넷에 적용되지 않았다.

드레이크는 연산을 다시 수행하지 않고도 결과를 검증하는 간결한 증명 기술인 SNARKs의 성능이 개선되면서 기존 해시 함수도 포세이돈을 대체할 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린VM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28년부터 합의·데이터·실행 영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정은 아직 잠정적이다.

스리람 칸난 아이겐랩스(Eigen Labs)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해시 기반 방식이 다른 양자내성 기술보다 알려진 보안 취약 경로가 적고 오랜 기간 검토돼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칸난은 이더리움 재단과 영지식증명 업체 석싱트(Succinct)가 함께 진행한 작업으로 증명 생성 속도가 2.5배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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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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