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 웃돌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CoreWeave)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늘면서 주가가 시간외에서 15.72%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코어위브는 6월 말 기준 분기 매출이 25억8000만달러(약 3조6400억원)로 5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5억5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도 웃돌았다. 코어위브는 나스닥 정규장에서 2.42% 오른 90.32달러(약 12만7000원)에 마감한 뒤 시간외에서 15.72% 상승한 104.52달러(약 14만7000원)를 기록했다.
고객 계약에 따른 향후 매출을 나타내는 수주잔고는 1040억달러(약 146조6400억원)로 지난해 11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코어위브는 이번 분기 초 신규 고객 계약 250억달러(약 35조2500억원)를 추가했으며 해당 금액은 2분기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과 부품 부족, 전력 확보 문제와 높은 자본지출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코어위브는 2분기 6억2600만달러(약 88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6억7700만달러(약 9550억원)보다 적었다. 코어위브는 2분기에 컴퓨팅 용량 500메가와트(MW)를 추가했으며, 브래닌 맥비 코어위브 공동창업자 겸 최고개발책임자는 올해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 사실상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