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일반 투자자의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테더 유에스디티(USDT)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현지시간)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일반 투자자가 브로커·가상자산 거래업자·자산운용사를 통해 가상자산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일반 투자자는 각 중개업자를 통해 연간 최대 30만루블까지 매수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 일반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BTC·ETH·USDT 3종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시가총액과 일평균 거래량, 해외 플랫폼에서 최소 5년간 형성된 시세 기록 등을 기준으로 유동성이 높은 가상자산만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적격투자자는 거래소와 장외시장에서 취급되는 가상자산을 종목이나 금액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지침에 서명한 뒤 공식 게재일로부터 10일 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