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4000달러…시장, 12일 美 CPI 주목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선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정책,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클래리티 법안)이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제프 앤더슨 STS 디지털 매니징디렉터는 비트코인이 지난 5주 동안 6만2000~6만6000달러(약 8800만~9600만원) 범위에 머물렀다며,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과 클래리티 법안 처리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일 발표되는 CPI가 다음 방향을 판단할 첫 지표가 될 것으로 봤다.

벤저민 사르키스 페이야르 캡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PI와 비트코인의 6만6000달러 상회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중심으로 4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으며, 낮은 물가와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반면 국채 금리 상승이나 규제 지연은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 하워드 윈센트 수석이사는 ETF 자금 유입을 채굴업체와 스트래티지의 장외거래(OTC) 매도가 상쇄하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일주일 동안 6만4000~6만7000달러(약 9020만~9450만원) 범위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래리티 법안과 관련한 추가 진전이 나오기 전까지 앞으로 3~4주간 비슷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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