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비트코인, 2분기 채굴량 최대…총 보유량 8002 BTC

2분기 932 BTC 생산
주당 보유량 11% 증가
ABTC 주가 5%대 올라

트럼프 일가가 지원하는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나스닥, 티커=ABTC)은 3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분기 기준 최대인 약 932 BTC를 생산했으며, 6월 30일 기준 BTC 준비금은 약 8002 BTC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3월 말 약 7021 BTC에서 약 981 BTC 늘었으며, 비트메인과의 계약에 따라 담보로 제공한 약 3090 BTC도 포함됐다.

주당 BTC 보유량은 같은 기간 약 9943사토시에서 1만989사토시로 11% 증가했다. BTC 보유량이 약 14% 늘어난 반면 발행주식 수 증가율은 약 3%에 그쳤다.

2분기 채굴 매출은 6700만달러(약 955억원)로 전분기보다 약 8% 늘었다. BTC당 매출은 7만1900달러(약 1억245만원)로 약 5% 줄었으며, 비트코인이 분기 중 약 12% 하락한 가운데 매출총이익률은 50% 안팎을 유지했다. 일반관리비는 약 770만달러(약 110억원), BTC당 채굴 비용은 약 3만6500달러(약 5201만원)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4월 차세대 채굴기 1만1298대를 가동해 13.5J/TH 효율과 초당 3.05엑사해시(EH/s)의 처리 능력을 추가했다. 2분기 말 가동 채굴기는 약 5만8999대, 총 처리 능력은 약 25.0EH/s다.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분기 최대 채굴량을 기록하고 BTC 준비금을 8000 BTC 이상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채굴기업 헛8이 과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가는 5.85달러로 전일보다 0.33달러, 5.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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