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디지털자산 전략 책임자 첫 공모…소극 노선 바꾸나

전담 수장 채용
규제 대응 포함
ETF 거래 허용 뒤 변화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디지털자산 부문 전담 책임자 채용에 나섰다. 뱅가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채용 페이지에 개인 고액자산가 부문 ‘디지털에셋 부문장’ 공고를 올렸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해당 직책은 뱅가드의 개인 고액자산가 대상 디지털자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규제당국, 업계 관계자와의 협의, 시장 기준 마련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도 맡는다. 뱅가드 안팎에서 디지털자산 분야 최상위 전문가 역할도 요구된다.

뱅가드는 2025년 말 기준 운용자산이 12조달러(약 1경8200조원)로, 블랙록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뱅가드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미성숙 자산으로 보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살림 람지 뱅가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록, 피델리티처럼 자체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뱅가드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솔라나, 엑스알피, 이더리움 등을 담은 ETF를 자사 거래 플랫폼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했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최대 주주가 된 이력도 있다.

출처=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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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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