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의장 첫 데뷔전
증시 일제히 하락
스페이스X 4.95%↓
비트코인 2.4%↓이더리움 3%↓(24h)
스트래티지 5%↓STRC 3%↓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인 2% 달성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dot plot)와 워시 의장의 발언을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였다.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낙폭은 더 확대됐다. 다우수는 507.12포인트(0.98%) 내린 5만1492.55, S&P500지수는 91.25포인트(1.21%) 하락한 7420.10, 나스닥종합지수는 354.69포인트(1.34%) 떨어진 2만6021.6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462%로 상승했고, 2년물 국채 금리는 0.114%포인트 오른 4.16%를 기록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소통 방식, 대차대조표, 데이터 활용, 생산성·고용, 물가 등을 검토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 연준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 경제전망을 제출하지 않은 위원이 자신이라고 확인했다.
원유시장에서는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5% 하락한 78.66달러에서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종전 합의가 유지되더라도 원유 생산과 수출 정상화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하며 4.95% 내린 191.82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2.4% 하락한 6만4100달러(약 9680만원), 이더리움은 약 3% 하락한 1,730달러(약 26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주 가운데 스트래티지(MSTR)는 나스닥에서 전거래일 대비 5.09% 내린 116.56달러, 스트래티지 우선주 시리즈A(STRC)는 3.04% 하락한 8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2.57% 내린 164.92달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3.15% 하락한 15.70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반면 써클 인터넷 그룹(CRCL)은 1.09% 오른 80.59달러, 로빈후드(HOOD)는 8.78% 상승한 10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