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시장 상장
비트와이즈 유럽은 26일(현지시간) 캔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CC’에 연동되는 상장지수상품(ETP) ‘비트와이즈 캔톤 ETP(BWCC)’를 독일 증권거래소 엑스트라(Xetra)에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BWCC는 카이코(Kaiko)가 산출하는 ‘CANTO Reference Rate LDNLF’ 지수를 추종하며 연간 관리 수수료는 0.85%다. CC 토큰은 비트와이즈 유럽 GmbH가 보관하며 콜드스토리지 방식으로 전량 담보 처리된다. 일반 증권 계좌를 통해 매매할 수 있어 별도 디지털 자산 지갑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캔톤 네트워크는 SBI그룹,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도이체뵈르제, 브로드리지 등이 참여해 개발한 기관 투자자용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되는 비트코인(BTC)과 달리, 필요한 참여자만 거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형 금융기관 참여도 늘고 있다. 비자는 4월 25일 대형 결제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슈퍼밸리데이터로 참여한다고 발표했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같은 달 노무라홀딩스 등 4개 기관과 일본 국채 기반 디지털 담보 관리 실증 실험에 착수했다. 미국에서는 21셰어스가 이달 CC 연동 ETF(TCAN)’를 나스닥에 상장했다.
블룸버그는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디지털애셋홀딩스가 기업가치 약 20억달러(약 3조원)를 기준으로 3억달러(약 4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