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이란 휴전 연장 근접…핵·호르무즈·보상 협상 진행”

AP통신 “휴전 연장 원칙 합의”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중재에 참여한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양측이 외교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휴전 연장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휴전은 22일 종료 예정이며, 중재 측은 이란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전쟁 피해 보상 문제를 중심으로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와 이란의 대응 발언이 이어지면서 휴전 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추가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당국자도 이란과의 추가 협의가 논의 중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쟁은 7주째 이어지며 이란에서 최소 3000명, 레바논 2100명 이상, 이스라엘 23명, 걸프 지역에서 10여 명 이상, 미군 13명도 숨졌다. 해상 운송 차질과 이란 공습으로 지역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국제 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미국 중부사령부는 봉쇄 시행 첫 24시간 동안 통과 선박이 없었고, 민간 선박 6척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과 지상 작전을 이어갔으며, 양국은 수십 년 만에 직접 협상을 진행했다. 레바논 측은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했으며 교전 중단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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