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들 주최측에 서한 발송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를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이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밈코인 만찬 행사 참여를 내세워 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애덤 시프, 리처드 블루멘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오피셜트럼프 행사 주최 측에 서한을 보내 4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 기획과 홍보, 수익 배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행사는 오피셜트럼프 코인 보유량 상위 297명만 참석할 수 있다.
폴리티코는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백악관 기자단 만찬 참석 일정이 있어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오피셜트럼프 행사 이용약관에는 트럼프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일정이 변경되거나 참가 자격을 충족한 사람에게 한정판 TRUMP NFT를 대신 제공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참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접견 기회’를 강조한 홍보가 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 구매를 자극하고, 그에 따른 이익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