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美추가공격 없다고 보장하면 종전 준비돼”

추가공격 중단 조건, “종전 준비돼

CNN에 따르면 이란 국영 매체 프레스TV는 1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이 없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면 종전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과 통화에서 “어느 시점에서도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특히 추가공격을 없다는 보장이 충족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보도가 전해지면서, 앞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미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이 공개한 통화 내용에는 해당 발언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유럽연합 관계자는 CNN에 “이란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레스TV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에 대해 유럽연합이 충분히 강한 비판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연합은 국제법에 근거해 정책과 입장을 조정하고, 다른 당사자들과 건설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