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 토큰 소각 범위 확대
8개 L2로 확대
3월 5일 투표 종료
DEX(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에서 프로토콜 수수료 적용 범위를 넓히는 신규 제안에 대한 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제안에는 UNI 토큰 소각으로 이어지는 프로토콜 수수료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소각은 유통 중인 토큰을 없애 유통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과 유사한 구조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유니스왑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가 25일 X에 거버넌스 제안을 게시하기 전 UNI 토큰 시세는 약 4900원 수준이었으나, 가상자산 시장 반등과 함께 26일 4.12달러(약 6100원대까지 올른 후 현재 56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니스왑 프로토콜 수수료로 UNI 토큰 소각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토콜 수수료 스위치’ 가동을 포함한 ‘UNIfication’ 제안이 통과된 바 있다.
이번 안건은 프로토콜 수수료 적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수수료는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도입돼 왔으며, 초기에는 이더리움 기반 v2와 일부 v3 풀에 적용된다.
제안서에는 현재 도입 상황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소각 체계도 기대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용 대상을 추가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아비트럼, 베이스, 셀로, OP 메인넷, 소니움, X 레이어, 월드체인, 조라 8개 레이어2 네트워크의 v2와 v3에 신규 수수료를 도입하고, 이더리움과 해당 8개 네트워크의 v3 전체 풀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제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연간 기준 약 3,400만달러(약 493억원) 규모인 프로토콜 수수료에 더해 연간 약 2,700만달러(약 392억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투표는 대상 체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3월 5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