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 공개…인터넷 자본시장 육성

현재 이미지: 펌프닷펀

유틸리티 토큰 지원·유동성 강화·마케팅·토크노믹스 최적화

가상자산 발행 플랫폼 펌프펀이 ‘인터넷 자본시장(Internet Capital Markets·ICM)’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한 신규 이니셔티브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11월 1일 발표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유틸리티 토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가시성 제고 △유동성 메커니즘 개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토크노믹스 및 온보딩 최적화를 중점 추진한다. 펌프펀은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팀이 프로젝트를 토큰화하고 진정한 인터넷 자본시장을 구축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펌프펀은 2024년 1월 19일 출범했으며, 블록체인 기술 지식 없이 누구나 무료로 토큰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러그풀’이나 ‘메타데이터 조작’ 등을 방지해 거래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용자는 코인의 아이디어와 팀, 보유 구조만 판단하면 되도록 했다. 펌프펀은 지금까지 약 8억5000만달러(약 1조2155억원) 수익을 올렸으며, 민간과 공공시장을 합쳐 약 13억달러(약 1조8590억원) 규모의 ICO를 진행했다.

출범 초기 밈코인 중심이었던 플랫폼은 이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과 커뮤니티 형성에 활용하는 생태계로 발전했다. 특히 ‘AI 시즌’으로 불리는 시기에는 다수의 유틸리티 토큰이 수백만~수십억달러 시가총액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구조가 부족하다는 한계도 확인됐다.

펌프펀은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프로젝트와 투자자 간 연결 강화 △펌프스왑(PumpSwap)의 ‘다이내믹 수수료’ 기능을 활용한 자금 조달 지원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비(非)크립토 스타트업의 온보딩 강화 등에 나선다. 또 토큰 공급량 관리, 토큰 배분 계획, 로드맵과 마케팅 타이밍 조정 등 토크노믹스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펌프펀은 “세계 최고 잠재력을 가진 프로젝트를 토큰화해 생태계 내 부 창출 효과를 확대하겠다”며, 스포트라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젝트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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