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약 1.2조원)어치 추가 매수
기업 중 최대 이더리움 보유량 유지
미국 증시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6일(현지시간) 자사 이더리움(ETH) 보유량이 약 283만개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과 현금 자산을 합친 총보유액은 134억달러(약 18조7600억원)에 달했다.
비트마인은 지난 9월 29일 265만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약 일주일 만에 18만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약 8억2100만달러(약 1조1490억원) 투자로 이더리움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기업 가상자산 보유량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전체 발행량의 최대 5%까지 확보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재확인했다. 비트마인과 톰 리(Tom Lee) 회장은 이더리움을 금융시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관련 워크로드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장기 재무전략 차원에서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