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미 금리인하 기대 지속
다음은 CPI 발표 11일
미국 노동부 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만2000명 증가에 그쳤으며, 실업률은 4.3%로 올라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수치는 하향 수정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달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그러나 지난 수개월간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일자리 공고와 임금 상승률이 줄어드는 등 노동시장의 힘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은 9월 16~17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준 바 있으며, 연준은 회의 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