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정부 주도 투자기금 계획 검토…백악관내 일부 이견

미국 정부 운영형 국부펀드 구상
미 재무·상무 장관에 직접 지시
백악관, 일부 내용에 이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국 정부 운영의 투자기금 설립 계획이 백악관 내부에서 일부 이견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에게 미국형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창설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해당 제안은 이달 초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금의 구체적 운영 방식은 아직 논의 중이며, 공식 발표된 계획은 없는 상태다. 백악관은 재무부 측이 준비한 일부 방안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재무부와 상무부가 국부펀드 계획을 수립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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