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연준, 금리 6%까지 인상 후 장기간 유지 가능성”

강력한 경제 지표에 따라 시장은 50bp 인상 가능성 반영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NYSE: BLK)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Rick Rieder)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최대 6%까지 인상한 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라이더는 “연준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 수준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높은 기준금리를 오래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4.50~4.75% 수준이다.

연준, 보다 매파적 기조로 선회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8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최근 발표된 강력한 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보다 공격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NYSE: GS)도 이에 따라 기준금리 최고치 전망치를 기존보다 25bp 올린 5.5%~5.75%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금리 50bp 인상 가능성 부상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은 3월 21~22일 예정돼 있다. 시장은 당초 25bp 인상을 예상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방기금 선물 시장은 50bp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최근 미국 고용 시장의 탄탄함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지난해 주식과 채권 시장을 압박했던 초대형 금리 인상 기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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