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25만 개 넘어
- 나스닥 상장사 채굴 업체 ‘마라톤’ 27562 BTC 보유
17일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보유한 26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현금 및 증권 보유액과 비교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IBM, 나이키, 포드 모터와 같은 대기업보다 큰 비트코인 보유액을 자산에 포함하며 암호화폐 중심의 독특한 재무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는 총 260억 달러로, 기업들이 보유한 전통적인 현금 및 시장성 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규모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보유라는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향후 3년 동안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추가로 42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혀, 암호화폐 시장 내 최대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앞서 1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발생한 유동 이익이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252,22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매입 비용은 약 99억 달러, 평균 구매 가격은 약 39,266달러로 추정된다.
공개 비트코인 채굴 기업 보유 현황
한편, 호들15캐피탈의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다음과 같다:
- MARA (Marathon Digital Holdings): 27,562 BTC
- RIOT: 10,928 BTC
- HUT: 9,110 BTC
- CLSK (CleanSpark): 8,701 BTC
- HIVE: 2,624 BTC
- CIFR: 1,428 BTC
- BITF: 1,188 BTC
- BTBT: 781 BTC
- DMGI: 590 B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