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바이낸스에 법적 조치 요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와 그 CEO인 CZ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적 문서를 제출했다고 블록비츠가 보도했다.
11월 8일에 이루어진 이번 조치는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등록 없이 증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한 의혹과 관련되어 있다.
SEC는 바이낸스가 그 직원들을 통해 미국 내 투자자들에게 BNB 토큰을 판매하고, BUSD를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의 구매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등록 투자 계약의 판매에 해당하며, SEC는 법원에 해당 기업의 신청을 기각하고 증권법 체계의 유지를 위해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SEC의 감독 강화
SEC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블록비츠에 따르면, 바이낸스 US와 그 계열사는 SEC가 제기한 돈세탁 거래 혐의에 대해 “사실적 근거가 없음”을 주장하며 해당 소송의 기각을 워싱턴 D.C. 지방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과거의 혐의들
SEC는 이미 지난 6월, 바이낸스 홀딩스 리미티드 및 그와 연결된 Binance US와 Binance CEO CZ가 소유한 무역 기업 시그마 체인이 자금 세탁 거래를 허용했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