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 기관용 헤지펀드 ‘SyzCrest’ 출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결합…제네바·취리히 행사 후 공개

유명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가 6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지난 18개월간 준비한 기관 등급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SyzCrest’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 펀드는 제네바와 취리히에서 열린 3일간의 프라이빗 행사 이후 출범됐다.

윌리 우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체인 분석을 통해 시장 동향과 투자자 심리를 해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SyzCrest가 데이터 중심의 전략을 채택한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로, 전통 금융기관이 직접 관리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펀드라고 소개했다.

SyzCrest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 Syz 그룹과 협력해 운용되며, 전통 은행권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윌리 우는 트윗에서, 자신이 접촉한 다수의 패밀리 오피스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평균 2% 가량 포트폴리오를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yzCrest가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을 다루기 어려운 기관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진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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