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정학 리스크 속 반등…98K 지지 여부 주목

코인데스크 분석가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 지지선

24일 코인데스크 시니어 애널리스트 제임스 반 스트라텐(James Van Straten)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해 10만달러(약 1억3800만원)선을 회복했다. 그는 온체인 지표상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되는 9만8200달러(약 1억3600만원) 위를 유지할 경우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STH RP)은 현재 9만8200달러다. 약 5개월(155일) 이내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를 의미하며, 시장의 단기 심리를 보여주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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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비트코인이 이 가격보다 위에 있을 때는 상승장이 이어졌고, 밑으로 떨어지면 하락세로 전환된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 우려로 시장이 흔들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9만8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주말 동안 전통 금융시장이 닫혀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하려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은 빠르게 반등했고, 현재는 약 10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 스트라텐은 “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인 9만8200달러 위를 유지한다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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