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미국 등 3곳 상장사 신규 매수 참여
스트래티지 11주 연속 비트코인 추가 확보
비채굴 상장사 보유량 65만 BTC 넘어
지난주 글로벌 비채굴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총 655,520개로 집계됐다. 시장가치 기준 약 663억달러(약 91조5000억원)로, 전체 유통량의 3.3%를 차지했다.
6월 23일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비채굴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순매입 규모는 약 1억9800만달러(약 2730억원)였다.
미국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주 연속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총 2600만달러(약 360억원)를 투입해, 개당 10만5856달러에 245개를 사들였다. 총 보유량은 59만2345개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1억1800만달러(약 1630억원)를 들여 비트코인 1111개를 추가 매수했다. 평균 매입가는 10만6408달러였으며, 총 보유량은 1만1111개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신규 매입한 상장사도 3곳 늘었다. 이들의 총매입액은 5382만달러(약 740억원)로 나타났다.
△ 미국 헬스케어 기업 프리네틱스는 2000만달러를 들여 187.4개 매입 △ 프랑스 웹3 서비스사 블록체인그룹은 1960만달러로 182개 추가 매입, 총 1653개 보유 △ 영국 디지털광고업체 더스마터웹은 1089만달러에 104.3개 매입, 총 346.6개 보유 △ 일본 의류업체 ANAP은 333만달러로 31.2개 매입, 총 184.7개 보유
이번에 신규 매입에 나선 상장사들은 미국, 프랑스, 영국, 3개국에 걸쳐 있으며, 헬스케어·광고·웹3 등 업종도 다양했다.
소소밸류는 비트코인을 100개 이상 보유한 비채굴 상장사 수가 21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