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습…트럼프, 미군 개입 고심 중

이스라엘 병원 피격 후 전략시설 공습 강화
이스라엘 국방 장관 “비겁한 이란 독재자 벙커에 숨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 중부 아라크에 위치한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2시간 전 CNN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플루토늄 생산과 관련된 핵심 구조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나, 이란 국영 언론은 큰 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을 감행했으며, 공격 대상은 원자로 봉인 구조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국방군(IDF) 대변인은 “핵무기 생산 재활용을 방지하기 위한 타격”이라고 설명했다.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아라크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도 발령했다.

또한 해당 공습전 이스라엘 남부 병원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병원과 주거지역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비난하며, 이란 내 전략시설에 대한 타격을 확대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개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유보한 상황이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장기화를 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의 군사 개입 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비겁한 이란 독재자가 요새화된 벙커에 숨어, 병원과 주거지를 향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직접 언급하며, “이 같은 행위는 중대한 전쟁범죄이며, 하메네이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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