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기반 ETF 2종, 토론토 증시에 상장
캐나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3iQ가 18일(현지시간) ‘3iQ XRP ETF’를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같은 날 상장된 퍼포즈 인베스트먼츠의 ‘XRPP’와 함께 북미 최초의 XRP 기반 현물 ETF로 기록됐다.
3iQ는 이번 ETF에 대해 처음 6개월간 관리 수수료를 0%로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 ETF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 조건을 내세웠다. 리플사는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스칼 세인트 진 3iQ 대표는 성명을 통해 “규제된 틀 안에서 디지털 자산에 보다 편리하고 비용 효율적인 접근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3iQ는 앞서 솔라나 스테이킹 기반 ETF ‘SOLQ’를 선보였으며, 현재 운용 자산은 1억2000만달러(약 1632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