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노동시장 유지·물가 하락 동반되면 금리 동결이 적절”

물가 완화되면 동결 유지 시사
불확실성 여전
관세 상승, 인플레 자극 우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6월 18일(현지시간) “노동시장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어 “현재 금리 경로에 대한 누구의 전망도 확신이 크지 않다”며, “어떤 전망에도 합리적 근거가 있다. 인하 시점은 조만간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건실한 상태”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관세 인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관세는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충격이 고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공개된 연준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 금리 인하 폭은 기존과 같은 50bp로 유지됐지만, 2026년 예상 인하 폭은 기존 50bp에서 25bp로 낮아졌다. 또한 2027년에도 25bp 추가 인하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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