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비트코인 법제화 임박…주지사 서명 마감 22일

SB21 서명 마감 6월 22일

미국 텍사스주가 비트코인(BTC)을 공식 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법안의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상원법안 SB21호는 지난 5월 31일 상원 본회의에서 24대 7로 통과됐으며, 현재 그래그 애벗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 법률 전문 X계정 ‘비트코인 로스’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애벗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도 거부권 행사도 하지 않을 경우, 주 헌법에 따라 오는 6월 22일 자동으로 법률로 성립된다.

SB21은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골자로 하며,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80조원) 이상인 암호화폐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투자를 허용한다. 준비금은 주 회계감사관이 관리하며,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자문위원회가 운용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초기 투자 규모는 수천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매입 시점과 금액은 검증된 투자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뉴햄프셔, 애리조나에 이어 텍사스는 미국 내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공식 보유하는 주가 된다.

텍사스는 세계 유수의 경제 규모를 갖춘 주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과 함께 다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활동 중인 핵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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