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선물·비트코인 복합·프라이버시 ETF 포함… SEC 승인 전 매매 불가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자산 관리 역량 확대의 일환으로 신규 법인 ‘그레이스케일 펀드 트러스트’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인은 델라웨어 법정 신탁 구조로 구성됐다.
ETF 포트폴리오 확장… 신규 ETF 3종 등록 진술서 제출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신탁 설립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종의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도입과 관련한 등록 진술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ETF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선물 ETF △그레이스케일 글로벌 비트코인 복합 ETF △그레이스케일 프라이버시 ETF 등이다.
이들 ETF는 그레이스케일 ETF 부문 책임자인 데이브 라밸의 관리 하에 운용될 예정이다.
SEC 승인 전 매매 불가… 각 주 법률 준수 필요
그레이스케일은 해당 ETF 상품들이 아직 SEC의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승인 전까지는 증권 매도 또는 매수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각 주의 증권법에 따라 필요한 등록 또는 자격 요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해당 증권의 제안이나 판매는 불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