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예정…금·은·외환 시장 변동성 주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제롬 파월 의장이 4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시카고 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과 함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정책과 관세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파월이 기존 긴축 기조를 유지할지 또는 완화 신호를 줄지 여부는 향후 금융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방침이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 압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파월 의장의 시각도 주목된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