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산 펜타닐 관세 인하 검토…희토류 협의 중”

“중국과 협력 중”
오늘 오후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미국 헌법상 3연임 불가 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중국산 펜타닐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희토류와 관련해서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나와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무언가를 함께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재 방한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한미, 미중,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다.

일정에 따르면 10월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11월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헌법이 자신이 세 번째 임기를 추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내가 알기로는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매우 안타깝다. 지금이 내가 수년간 거둔 최고의 성과인데, 뛰어난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