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파트너십 성립 안 돼”…소니움 “라인(LINE) 미니 디앱 통합 논의한 것 맞다”
일본 IT 대기업 LY코퍼레이션이 자사의 웹3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가 소니가 지원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Soneium)’과 공식 제휴를 맺었다는 보도에 대해 이를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8일 LY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소니움이 지난 3월 12일 자사 발표에서 LINE API 및 LINE 미니앱 사용 계획을 언급했지만, LY와 소니움 간에 어떠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이나 이와 유사한 협력은 체결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니움 측은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3월 12일 발표는 라인 생태계 내 온체인 미니앱 통합을 위한 협업을 의미하며, 이는 정확한 내용”이라며 “해당 발표는 LY 측의 허가를 받고 LINE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이아 기반의 미니앱들은 특정 플랫폼에 독점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LY코퍼레이션은 2023년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통합해 출범한 기업으로, 웹3 부문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2021년 말 설립됐다. 라인넥스트는 2023년 12월,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4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올해 1월에는 메신저 내에서 실행되는 게임 및 소셜 콘텐츠 플랫폼인 ‘미니 디앱(탈중앙화 앱)’을 출시했다.
라인 미니 디앱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카이아(KAIA)’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이는 라인의 핀시아 체인과 카카오의 클레이튼을 통합해 탄생한 네트워크다. 라인에 따르면, 미니 디앱은 지난 3월 기준 사용자 수 3,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인기 미니 디앱은 출시 첫 달에만 약 77만 3,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소니움은 소니 블록솔루션랩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올해 1월 메인넷을 가동했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와 연계된 NFT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니움은 28일 애니모카브랜드와 협업도 발표했다. 양사는 애니메이션 팬을 위한 탈중앙화 신원 시스템 ‘Anime ID’를 소니움 상에서 구축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