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Z, 반려견 ‘브로콜리’ 공개 후, 제3자 ‘Brocoli’ 밈코인 대량 발행.
- CZ, “밈코인 발행과 무관”, BNB 체인 밈코인 보상 가능성 언급.
- 팬케이크스왑, 밈코인 거래 활성화,
- 바운스토큰 런치패드 통해 CZ 반려견 품종 딴 MAL 토큰 등장
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 창펑(CZ)이 자신의 애완견 ‘브로콜리’를 SNS에 소개한 후, 제3자에 의해 같은 이름의 밈코인이 대량 발행됐다. CZ는 본인이 밈코인 발행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지만, BNB 체인에서 인기 있는 밈코인에 대해 BNB 재단이 보상을 제공할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SNS 사용자 요청으로 애완견을 공개한 CZ는 “이름을 ‘B’로 시작하고 녹색을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 정하고 싶어 브로콜리라고 명명했다”며 “블록체인과 발음이 비슷해 암호화폐와의 인연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Broccoli’라는 이름의 수많은 밈코인이 커뮤니티를 통해 발행되었다.
밈코인 거래, 팬케이크스왑 등 DEX에서 활발
밈코인 거래는 팬케이크스왑 등 분산형 거래소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팬케이크스왑은 최근 24시간 및 1주일 거래량 기준으로 유니스왑과 레이디움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BNB 체인에서 밈코인 발행 플랫폼이 개발되면서 테스트용 토큰 거래가 증가한 것과 CZ의 게시물이 이 같은 활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CZ 반려견 품종 딴 MAL 토큰도 등장
한편, 바운스 브랜드는 CZ의 반려견 품종인 벨지안 말리노이즈 이름을 딴 ‘MAL’ 토큰을 ‘최초의 강아지 이름 공모(Initial Dog Offering)’로 소개하며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스테이킹 풀을 열었다. AUTION 토큰과 BNB 토큰 스테이킹을 통해 런치패드 형태로 MAL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시물 이후 AUCTION 토큰은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