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는 2021년 9월 28일, 애리조나 주 카사그란데의 공장에서 첫 번째 고객용 차량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루시드는 지난해 제조 과정에서의 문제로 고급 세단 Air를 단 7,000대만 생산한 결과, 4분기 수익이 예상치에 미달하였다.
그러나 회사는 2023년에는 10,000~14,000대의 차량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루시드의 주가는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약 7% 하락했다.
루시드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주당 손실: 28센트
- 수익: 2억 5,770만 달러.
Refinitiv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3억 3백만 달러에 못 미침 루시드의 분기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증가를 보였다.
2022년에는 Air 세단 생산을 막 시작했으며 2,640만 달러를 벌었다.
회사의 순손실도 작년에 기록한 주당 64센트보다 적어졌다.
루시드의 CFO인 셰리 하우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44억 달러 현금 보유액과 5억 달러의 신용 한도를 갖추고 있어 2024년 1분기까지 충분한 자금이 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지난 12월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1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 루시드의 지분 비율이 62%에 달한다.
루시드는 지난 1월, 작년에 7,18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초도 목표였던 2만 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8월에 발표한 감소된 목표치를 능가하는 수치였다.
그러나 그 중 고객에게 전달된 Air 세단은 작년 말까지 4,369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