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 네트워크 수수료, 3월 이후 최저 수준
- 지토 검증인 팁도 6개월 만에 최저치
- 펌프닷펀 인기 하락과 수수료 감소의 상관관계
10일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총 수수료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솔(SOL)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솔라나 자체로 발생한 수수료를 살펴보면, 8월 31일 하루 동안 약 3,800 SOL의 수수료가 발생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9월 6일 기준 일일 수수료는 약 4,000 SOL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분기 평균 일일 수수료 10,000 SOL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토(Jito) 검증인 팁 또한 이번 주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단 2,610 SOL에 불과했으며, 이는 2024년 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솔라나의 평균 일일 수수료 발생 패턴이 펌프펀(Pump.fun)의 인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수수료는 펌프펀이 인기를 얻기 전인 3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수수료 감소와 펌프펀 인기 하락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두 요소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시사한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펌프펀의 수익이 급감한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9월 6일 펌프펀의 수수료 수익은 409,000달러(약 5억 4,357만 원)에 불과했다.
7월 30일 최고치인 231만 달러(약 31억원)와 비교하면 82% 감소한 수치입니다. 7월 말 이후 솔라나 시세 역시 현재까지 약 3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