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 증명 기반 병렬 샤딩 구조 도입…처리 속도 향상 목표
닐 재단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ZK-롤업 기반 레이어 2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샤딩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샤드를 하나의 실행 계층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처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닐 재단 최고경영자 미샤 코마로프는 이번 출시가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고부하·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 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샤딩 기술은 이더리움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영지식 증명 기반의 거래 검증 방식과 병렬 샤딩 구조를 통해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닐 재단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디파이)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닐 재단은 이번 기술 출시로 폴리곤 zkEVM, zk싱크, 스크롤 등 기존 ZK 롤업 솔루션 제공 기업들과 경쟁하게 됐다. 이번 개발은 지난 1월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한 2,200만 달러(약 29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이후 이뤄진 것이다.
닐 재단은 분산형 시퀀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 다양한 교환 기능 등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기술적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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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l; Foundation (@nil_foundation) November 7, 2023
Introducing =nil; – a zkRollup that securely scales Ethereum to 60,000+ TPS through zkSharding. It takes modular and monolithic architecture advantages for scaling as it maintains unified liquidity and state while achieving full composability with Ethe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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