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승인 기대감, 비트코인 급등의 시작
지난 일주일간,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는 들뜨는 하루였다.
2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곧 승인될 것이라는 소문과 추측이 비트코인(BTC) 시세가 지난해 여름 이후 최고점으로 상승헸다고 보도했다.
CoinGecko에 따르면,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14.6% 상승하여 33,62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수요일에 잠시 3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1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암호화폐들의 동향
비트코인과 경쟁하는 이더리움(ETH)도 10.5% 상승해 1,769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이번 주에 18.8% 상승하며 3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다른 상위 30개 암호화폐 중에서도 도지코인, 에이다, 폴리곤, 폴카닷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체인링크, 눈부신 상승세
주요 암호화폐 중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인 체인링크(LINK)는 44.6% 상승하여 11.08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상승세는 체인링크의 최근 기술 업그레이드와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CCIP)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작됐다.
불확실성 요인: ETF 및 규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추측이 시작되기 전, 코인텔레그래프의 잘못된 트윗이 불확실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주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의 티커가 DCTT 리스트에 등장했다가 다음 날 제거되면서 시세가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또한, 미국 항소 법원은 SEC에 대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다시 검토하도록 명령했다.
규제 뉴스
영국 국회는 암호화폐 압수에 대한 법 집행 기관의 권한을 강화하는 새로운 법안인 ‘경제 범죄 및 기업 투명성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마약 밀매, 사이버 범죄, 테러 등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