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일일 게시물 조회 제한을 도입한 후, 사용자들이 대체 플랫폼인 블루스카이(Bluesky)를 찾기 시작해 역대 가장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은 일론 머스크의 발표와 맞물려 있다.
트위터에서 유료 사용자는 하루에 6,000개의 게시물을,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는 600개의 게시물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신규 계정은 24시간에 300개의 게시물로 제한 받게 됐다.
이 제한 도입 발표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불쾌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머스크는 제한을 각각 8,000개, 800개, 400개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후 10,000개, 1,000개, 500개로 다시 조정했다.
블루스카이, 기술적 문제로 가입 중단 후 다시 활성화
트위터가 일일 조회 제한을 도입하면서 블루스카이는 기록적인 트래픽을 경험하며, 일부 성능 저하를 겪었다.
이로 인해 잠시 블루스카이의 가입이 중단되었으나, 다음날 다시 활성화되었다.
블루스카이의 개발 배경과 성장
블루스카이의 개발은 2019년 도시가 트위터의 CEO로 재직 중이던 시절에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의 팀은 2022년 2월에 Bluesky Public Benefit LLC를 설립했고, 이후 제이 그래버가 CEO가 되고 도시는 창립 이사가 되었다.
블루스카이는 연구 및 개발을 시작하면서 1,3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고, 2023년 4월에는 사용자 수가 50,000명을 넘었다.
탈중앙화 플랫폼의 매력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일일 조회 제한과 더불어, 탈중앙화 플랫폼의 매력으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는 리더나 소유자가 없어, 사용자 데이터 판매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탈중앙화 메시징 앱의 떠오르는 경쟁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 메시징 앱인 마스토돈도 트위터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마스토돈은 블루스카이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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