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체 뒤 매각설 부인
4260.73 BTC는 전환사채 담보
트루스소셜 운영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으로 1억6500만달러(약 235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낸 것과 관련해 매각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2일(현지시간)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2일 트럼프 미디어 지갑에서 1일 두 차례에 걸쳐 2628 BTC가 크립토닷컴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디어 대변인은 비트코인을 이체했지만 매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주소에서는 2650 BTC가 크립토닷컴 주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잔액은 약 4261 BTC로 줄었다. 비트코인 1개가 약 6만3000달러(약 9000만원)인 점을 반영하면 잔액은 약 2억6800만달러(약 3800억원)다.
트럼프 미디어는 3월 31일 기준 4260.73 BTC를 전환사채 담보로 제공했으며, 대출 계약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기 전까지 해당 물량을 매도할 수 없다고 공시한 바 있따. 이러한 제한은 전환사채 만기일인 2028년 5월 29일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