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1개월 만에 최저 기록…”메이저 SQ 앞두고 변동성 이어져”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메이저 SQ)’
“기관 포지션 축소·헤지 수요 증가”

비트코인이 전날 밤 5만8115달러로 급락하며 2024년 9월 이후 약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26일 오전 11시경 8900만원에 거래되며 5개월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여 현재 5만9900달러(약 909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포스트의 암호화폐 분석가 NISHI에 따르면 6월 26일은 주요 선물시장 만기와 주요 옵션시장 권리행사일이 겹치는 ‘메이저 SQ’다. 이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포지션을 조정하는 거래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분기 마지막 금요일(3·6·9·12월)에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만기와 옵션 권리행사가 겹치는 날을 ‘메이저 SQ’라고 부른다. 이날에는 만기를 앞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다음 만기로 옮기는 거래(롤오버)를 하면서 평소보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주요 거래소 선물시장에서는 6월 26일 만기 미결제약정이 이미 줄어 단기 시세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작아지는 흐름이다. 반면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에서는 자산운용사의 미결제약정이 감소했다. NISHI는 기관투자가가 포지션을 줄이고 있을 가능성과 함께 펀드의 자금 유출로 인한 압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옵션시장에서는 풋·콜 비율(Put-Call Ratio)이 상승했다. NISHI는 메이저 SQ를 앞둔 포지션 재편과 하락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저녁까지 옵션 권리행사와 선물 SQ가 이어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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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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