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바이낸스 창업자들 설전…스타 쉬 “CZ, 거짓말 반복”

CZ 회고록 ‘Freedom of Money’ 출간
양측 비난 이어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 창펑(CZ)이 4월 8일 공개한 457쪽 분량 회고록 ‘Freedom of Money’에서 오케이엑스(OKX) 창업자 스타 쉬와의 과거 갈등을 다시 언급하면서 양측 충돌이 이어졌다.

자오 창펑은 회고록에서 스타 쉬가 과거 자신을 겨냥해 부정적 소문을 퍼뜨리고 최고기술책임자 역할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적었다. 이어 후오비(현 HTX) 창업자 리린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리린이 스타 쉬가 중국 당국에 자신을 신고했다는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을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타 쉬는 자오 창펑 발언에 대해 수감 이후에도 사실과 다른 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하며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문제를 다시 꺼낼 생각은 없지만, 자오 창펑이 먼저 언급했다며 10년 전 유튜브 영상을 근거로 계약 위조 의혹을 주장했다.

양측 갈등은 자오 창펑이 2014년 OKCoin(현 오케이엑스) 최고기술책임자로 합류했다가 2015년 떠난 이후 이어졌다. 지분 10%를 둘러싼 분쟁과 Bitcoin.com 도메인 거래를 둘러싼 이견이 겹치며 갈등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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