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적용, 거래 속도 단축 목표
폴리곤 재단은 ‘줄리아노(Giugliano)’ 하드포크를 4월 8일 메인넷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블록 높이 8526만8500에서 진행되며, 한국시간 기준 4월 8일 오후 11시에 적용된다.
폴리곤 재단은 엑스(X)를 통해 이번 업그레이드가 블록체인에서 한 번 기록된 거래가 더 이상 뒤바뀌지 않는 상태인 최종 확정 시간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 헤더에 수수료 관련 값을 직접 포함하고, 수수료 데이터를 위한 새로운 RPC 지원도 추가된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 속도가 빨라지면, 사용자는 거래가 확실히 처리됐다고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결제나 서비스 처리 과정에서 대기 시간이 짧아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앞서 폴리곤은 지난달 아모이(Amoy) 테스트넷에서 해당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최종 확정 시간이 2초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드포크는 처리량 확장을 목표로 한 ‘기가가스(Gigagas)’ 로드맵에 포함된다. 결제와 실물 기반 자산 활용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한편 폴리곤은 지난해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를 겪은 바 있다. 9월에는 거래 지연을 일으킨 최종 확정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검증자 이탈로 하임달(Heimdall)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약 1시간 동안 네트워크 장애가 이어졌다.